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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주도 농업혁신! 우수 연구성과 10選 선보여▲ 농업기술원 연구성과 공유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른 식량 공급의 불안정, 농촌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대전환 기반 연구로 개발한 최신 연구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농업연구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대학 교수, 농업인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농업연구 성과 및 10選 발표, 인공 일반지능(AGI) 시대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그동안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연구성과 50점도 전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올 한해 기술주도 농업혁신으로 경북농업 대전환 성공을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해 왔다. 수출·소비 유망 신품종 13품종, K-식품 및 빅블러(Big Blur) 시대 산업화 기반 기술 44건, 농가현장 애로해결 실용화 기술 64건 등 121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성과로 ‘경북 수출 포도 1호 품종 레드클라렛’, ‘울릉도 신공항 대비 관광객 맞춤 특산 가공품 개발’, ‘기능성 업그레이드 된 재래종 고추 수비초 가공품’, ‘참외 담배가루이 지능형 스마트 포획기’, ‘수확량 3배 더 올릴 수 있는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 등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미래 농업에 필수인 자율주행 농업기계·로봇 공동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계 고도화, 병해충 방제, 수확 로봇 등 협업을 통한 노동력·비용 절감 기계화 등 현장 중심 실용기술 개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새로운 상주 이전 시대에 발맞춰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농업 확대, 청년농업인 등 미래 농촌 선도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기반 농업통합정보 기술 제공, 기능성 부가가치 농산업 확산 등 환경극복을 위한 첨단 융복합 기술 강화를 위해 농업테크노파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농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으로의 탈바꿈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농업 대전환의 변화를 이끌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많이 도출됐다”라며,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도 경북농업의 기술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주도하고 농사만 잘 지어도 잘사는 농촌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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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심 지역혁신 허브 ‘경상북도 RISE센터’ 개소▲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 RIES센터 개소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9일 경북도청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한 전담 지원 기관인 ‘경상북도 RIES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피승호 SK실트론 부사장, 정서진 ㈜화신 대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이상균 SK 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RISE 센터는 경북도가 올해 3월 교육부에서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구축’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지역 주도의 대학혁신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총 6명으로 실무 추진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RISE 체계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아래 대학 권한에 대한 지방 이양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등교육 혁신과제로 RISE센터는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대학 지원체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대학의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경상북도 RISE센터의 주요 기능은 △지자체-대학-기업 혁신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RISE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정책사업 수행 △지역대학과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RISE 성과분석, 관리체계 마련 및 DB 구축 등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협업체계 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전담 기관 소속의 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의 장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중심 대학 육성 및 고등교육 특화지역 지정으로 규제 특례 적용 등 다양한 대학혁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방대학이 곧 지역 혁신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 RISE센터가 대학 중심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 전략산업 기반의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기업-연구소 등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기업 혁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미래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고등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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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타트업 한자리에! ‘2023 The Day of G-STARs’ 개최▲ 경북 스타트업 한자리에 ‘2023 The Day of G-Stars’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21개 대학생 및 지역 창업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창업 분위기 확산과 한해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2023 The Day of G-Star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4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G-Star Dreamers 선정지원 사업, 경북형 TIPS(기술창업) 프로그램 선정 지원, C-Lab 경북 등 많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3년에도 200여 개의 창업 보육기업을 육성하고 192억 원의 매출액 달성과 310억 원의 외부 투자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도내 2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 활동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팀에 시상하는 1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G-STARs 성공사례 발표, 창업 유관기관 MOU 체결, 투자 확정식, 우수기업시상(G-STAR Award) 순으로 진행되는 2부 성과공유회로 진행되었다. 우수 창업기업을 시상하는 G-STAR Award에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인핸드플러스(포항)는 주생산품 AI스마트워치 기술을 기반으로 G-Star Dreamers,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사업 등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CES 2023 혁신상 수상, 22억 원 투자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대학생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뽑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지역 문제해결 창업아이디어, G-star Pitchday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져 열띤 창업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G-STARs 성공 사례를 발표한 ㈜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는 이차전지 분리막을 연구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2020년 창업 이후 다양한 지원으로 중기부 TIPS 선정 및 3년 만에 총 206.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2024년 대규모 투자유치를 앞둔 도내 대표 창업 벤처기업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경제의 축이 될 것”이라면서 “탁월한 스타트업 하나가 경북도, 대한민국도 먹여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될 때까지 경북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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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 메타버스에 빠져들다!▲ 경북농업 메타버스 업무협약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8일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메타버스 벤처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 메타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한 도정 목표에 맞춰 농업농촌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확산을 위한 디지털 농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방시대 농업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민승규 석좌교수(전 농촌진흥청장)를 비롯해 경북스마트농업연구회 인공지능, 로봇기술,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분야 정보․기술 교환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뿐만 아니라 경북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앞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 생산기술(스마트 무인 관제), 영농교육(과수전정 가상현실 교육), 서비스 자원(3차원 치유농장 프로그램) 등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해 도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Meta-Port)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에서는 웹 기반 메타버스 벤처기업 전창대 더픽트 대표가‘농업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및 사례’등 국내외 메타버스 산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농업 메타버스 활성화 방안 제시를 위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자연환경과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농업 특성상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업 혁신은 미래 농업의 희망이다”라며, “향후 협력기관과 메타버스 구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디지털 트윈 실현으로 경북농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가상의 모델과 현실이 통신기술로 연동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 인구・노동력 감소,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농업 생산시스템 구축과 경북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디지털 맵(전자지도) 현장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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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 경북 포항에 2조 원 대규모 투자▲ 에코프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에 이차전지 소재분야 대규모 투자유치가 잇따르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송호준 대표이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산학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4,214㎡(약 21만평)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한다. 양극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연산 71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며, 1천12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써 배터리 제조원가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배터리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다. 에코프로그룹은 1998년 창업주인 이동채 회장이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담은 교토의정서 채택 기사를 접하고 기후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크게 두 가지 사업방향을 갖고 있다. 지주회사 에코프로에서 분할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영위하는 환경사업과 에코프로비엠 등 자회사가 영위하는 배터리 소재사업이다. 에코프로그룹은 환경사업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기술과 노하우를 터득했고 이를 통해 제일모직(현 삼성SDI)으로부터 배터리 전해액 생산을 의뢰받으면서 배터리 소재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제일모직으로부터 양극재 사업을 양도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소재사업에 나서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전구체 사업까지 진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소재 수직 계열화로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세계 유일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8년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공장, 2021년 양극재 생산공장, 2022년에는 글로벌 중국 배터리 기업 CNGR의 전구체 공장을 유치했다. 또 2023년에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실리콘 음극재 공장,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 절강화유코발트의 전구체 공장,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장을 유치했다. 배터리 사이클링 신사업분야에 진출한 에너지머티리얼즈도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코프로 한 개의 기업이 기존 영일만 산단과블루밸리 산단에 총 4조5천억 원을 투자해 경북의 산업 지도를 바꿔 놓았다”라며, “투자가 완료되는 2028년 에코프로에서 포항에만 약 3천5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항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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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분야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사업비 134억원 확보▲ 관광분야공모사업선정, 황리단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올해 관광분야 주요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K-관광 섬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사업비 1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코로나 엔데믹,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관광의 비대면∙힐링∙안전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지역주도 관광산업 활성화 등 정부 핵심 관광정책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120억원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억원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에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세부사업에 9억원 등을 포함해 총 134억원 규모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K-관광 섬 육성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울릉도를 관광과 K-컬처가 융합된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3번째 규모를 가진 도내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경북만의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과 특색 있는 야영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경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을 통해 포항의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 문경 ‘꽃따라 단풍따라 떠나보는 문경옛길 탐방’이 선정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노후관광시설의 새로운 탄생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2030 관광객 1억명, 외래관광객 3백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 등 치밀한 준비로 하반기에도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열린 관광지 조성, 코리아 둘레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프로그램 운영, 생활관광 활성화,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 등 7개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사업은 지방재원 확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경북관광 활성화 및 관광인지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조기에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추진 중인 사업들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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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수칙, 경북도민안전문화대학에서 배우자!(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11일 경운대학교에서 김동제 경운대총장,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도의원, 포항시 지역자율방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도민안전문화대학(이하 도민안전문화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도민안전문화대학은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과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패러다임 변화 요구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도민안전문화대학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민안전문화교육과정 24회, 자격증 발급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정 8회를 포함해 총 32회(회당 30명, 총 960명)로 진행된다. 이날 실시한 ‘도민안전문화교육과정’은 1일 과정으로 재난징후 인식과 생존행동, 자연재난 유형별 안전수칙, 건물화재의 이해와 최적 대피로 선정방법을 주제로 개인별, 조별 대립토론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이다.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항공기 사고 시 대처방법 등 체험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은 도민안전문화교육과정 이수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일 동안 진행하며, 능동교육의 이해와 설계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발급한다. 올해는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영주, 봉화, 영양 등 북부지역 5개 원거리 시군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운대학교 재난안전연구센터(☏054-479-4149)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안전문화대학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참여중심, 체험중심으로 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선진 안전교육과정”이라며 “경북도는 도민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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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수산물 가공 부문에 적용해 스마트 관련 기반 시설과 기술개발(R&D),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한곳에 모은 산업단지를 일컫는다. 이로써 영덕군은 2026년까지 앞으로 4년간 국비 266억원, 도비 114억원, 총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해 강구면 금호리에 있는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일원에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공유기반 수산물 가공시설, 자동 물류시스템, 빅데이터센터, 디자인통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앞으로 경상북도의 동해안 전략품종인 붉은 대게, 오징어, 가자미 등에 대한 스마트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산가공식품 업체뿐만 아니라 양식업자, 어업인, 지자체 및 기업지원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예측 가능한 수산가공산업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영덕군과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이미 운영 중인 로하스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자동화 생산시설의 스마트화를 지원해 스마트 생산기반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와 청장년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자랑하는 천혜의 바다와 이로부터 나온 뛰어난 특수산물이 첨단 생산시설과 만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제조산업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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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일상 속 도시문제 스마트기술로 해결한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일상생활 속 도시 문제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본격 해결에 나선다. 경주시는 12일 외동 소통문화센터에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서 관계자, 사업 시행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발표, 주민참여 리빙랩 의견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교통‧환경‧안전분야 등의 도시문제를 리빙랩*과 ICT를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 주민이 직접 생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 이 사업은 외동 입실‧모화‧구어리 일원에 오는 총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 7월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12개 △스마트 버스정류장 15개 △스마트 폴 25개 △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4개를 구축한다. 그간 외동지역은 화물트럭과 차량의 통행이 많아 교통안전에 취약했으며, 증가하는 외국인들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범죄행위가 날로 증가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바닥신호등과 보행안전선 침입에 따른 경고 안내방송 등 통합적으로 보행자 보행 및 운전자 운행의 안전을 돕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특히 △차량검지 및 운전자용 지능형 전광판 △보행자 객체검지 및 보행자용 지능형 전광판 △노면 LED(적‧녹색) 표시 알림 등이 눈여겨 볼 만하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자동정차 안내, 미세먼지 대응 공기정화, 자동 온도조절 냉‧난방기, 온열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지능형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폴은 비상호출 버튼, 지능형 CCTV, 보안등, 포인트 조명 등 다양한 ICT 인프라 서비스를 주‧야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 뿐 아니라, 측정 가능한 데이터 기반으로 다른 분야에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도시설계는 경주시가 스마트한 세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시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올 1월 스마트도시 전담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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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에서 메타버스 수도 선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이 지난 16일 박닌성에 소재한 경북 진출기업인 크레신과 엠텍을 방문해 회사현황 청취 및 생산시설 견학, 기업체 임직원 격려, 식수행사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600여 명이 참석한 한베트남 경제포럼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오전 방문한 크레신은 지역출신의 대표이사가 설립한 회사로 6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3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견실한 기업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데이터 케이블,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니, 삼성, 오디로테크니카, 스컬캔디, HP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엠텍은 2013년 2월에 베트남 박닌성에 설립한 이후로 14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의 밴드회사로 모바일폰의 내외장재 가공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이들 기업을 둘러 본 이철우 도지사는 “멀리 이국땅에서 삼성전자의 협력사로서 가장 모범적인 기업경영활동을 하시는 두 분의 대표님들에게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더욱 성장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철우 도지사는“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를 디지털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메타버스 수도 선언도 메타버스 분야에서 새로운 디지털 정책모델을 설계하고 일자리도 만들어 경북의 미래 먹거리로 개척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포했다. 새로운 차원의 지역 주도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만들어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테스트베드 구축, 특구 내 규제특례, 정주 여건 등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무엇보다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베트남과의 경제, 문화, 통상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화SRC(경산, 섬유기계제조)는 현지 바이어(S사)와 22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삼성전자 및 LG전자 밴드업체내에 한국산 화장품 및 생활소비재를 납품하는 업체와 세부상담을 추진해 입점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 저녁 자문위원, 진출기업, 유관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도내 이철우 도지사는 “현지 진출기업체 임직원을 유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개발과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베트남 일정을 마무리 했다.